그룹수업 시간표를 어떻게 짜고 계신가요? 많은 매장이 강사님 가능 시간을 먼저 받고, 빈 칸에 수업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짭니다. 그렇게 만든 시간표의 결과는 익숙합니다. 어떤 수업은 대기가 걸리는데 어떤 수업은 두세 명으로 굴러가고, 폐강하자니 그 두세 명이 마음에 걸리는 상황이요.

시간표는 강사 스케줄이 아니라 회원 수요에서 출발해야 합니다. 오늘은 GX 편성의 기본기를 정리합니다.
수요는 이미 데이터에 있습니다
새로 설문을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. 지금 있는 기록 세 가지면 됩니다.
출석 시간대 분포 — 회원들이 실제로 언제 매장에 오는지가 출석 기록에 쌓여 있습니다. 화·목 저녁 7시에 몰리는 매장과 오전 10시가 피크인 매장의 시간표는 완전히 달라야겠죠.
수업별 예약률과 대기 발생 — 예약이 항상 차고 대기까지 걸리는 수업은 증설 신호, 절반도 안 차는 수업은 시간·종목·강사 중 무언가를 바꿀 신호입니다.
회원 구성 — 직장인 비중이 높으면 출근 전 6~7시와 퇴근 후 7~9시, 주부 비중이 높으면 오전 10~12시가 골든타임입니다. 회원 정보의 연령·성별 분포만 봐도 대략의 방향이 나옵니다.
배치의 4가지 원칙

① 골든타임에는 대표 수업을 — 가장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우리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을 배치합니다. 골든타임에 실험적인 수업을 넣는 건 가장 비싼 자리를 비워두는 것과 같습니다.
② 같은 수업은 주 2회 이상, 다른 요일에 — 화요일 하나뿐인 수업은 그날 못 오면 한 주를 통째로 쉬게 됩니다. 화·목, 월·수 같은 짝으로 배치해야 출석 리듬이 생기고, 리듬이 생겨야 재등록으로 이어집니다.
③ 연속 수업은 난이도를 섞으세요 — 고강도 수업을 연달아 배치하면 청소·환기 시간도 부족하고, 회원 입장에서 선택지도 좁아집니다. 강한 수업 뒤에는 스트레칭·릴렉스 계열을 붙이는 식으로 흐름을 만드세요.
④ 실험 슬롯은 비수기 시간대에 — 새 종목 테스트는 수요가 검증 안 된 상태이니, 한가한 시간대에서 시작해 예약률로 검증한 뒤 좋은 자리로 옮기세요.
정원·대기·폐강, 숫자로 정해두세요
시간표만큼 중요한 게 운영 규칙입니다.
정원 — 공간과 기구 수 기준으로 수업마다 명시합니다. 필라테스 기구 수업이면 기구 수가 곧 정원이죠.
대기 — 정원이 차면 대기 예약을 받고, 취소가 나면 대기 순번에게 자동 알림이 가야 합니다. 이게 수동이면 데스크가 전화 돌리다 하루가 갑니다. 노쇼 관리와 묶어서 시스템으로 처리할 부분이에요.
폐강 기준 — 가장 어려운 결정이라 기준이 필요합니다. 예를 들어 "4주 연속 예약률 40% 미만이면 시간·종목 변경, 그래도 회복 안 되면 폐강"처럼 숫자와 유예 기간을 정해두면, 폐강이 감정 문제가 아니라 운영 절차가 됩니다. 폐강 시에는 해당 수업 예약 회원에게 대체 수업을 먼저 안내하세요.
시간표는 분기마다 다듬는 것

시간표는 한 번 만들고 끝이 아니라 분기 단위로 다듬는 운영물입니다. 예약률 데이터 확인 → 저조 수업 조정 → 전체 공지 순서로 사이클을 돌리세요. 헤이비서는 수업별 예약률·출석률이 통계로 잡히고, 시간표 변경 시 앱 공지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.
수업 예약·대기·통계를 시스템으로 돌리고 싶으시다면, 지금 테스터 가맹점 100곳 모집으로 무료로 시작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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